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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해외여행 미국편

원신 폰타인 오케스트라 뉴욕 2025 후기 - Genshin Orchestra Concert NY

원신 폰타인 오케스트라 뉴욕이 폰타인 오케스트라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열렸다

직접 보고 온 후기를 상세히 적어봤다

2025년 1월 25일 오후 8:30 @ 뉴욕 Theatre at MSG

 

보시다시피 사람이 정말 많아서 7시 50분에 도착했는데도

들어가는 데 조금 걸렸다

 

건물 전체가 원신 오케스트라를 보러 온 사람 같았고

코스프레를 한 사람도 굉장히 많았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원신 굿즈를 파는데

한국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고 줄도 정말 길어서 패스

저기 보이는 게 다 줄이고 건물 기둥을 다 둘러싸서

영상을 찍다가 중간에 포기했다

 

 

나는 203 구역 S 108, 109에 앉았는데

위치가 너무 좋았고 통로 쪽이라서 나가기도 수월했다

특히 내 옆에는 아무도 앉지 않아서 나이스!

 

 

나비아랑 리넷이 아주 잘 보이는 명당이었다

 

 

생각보다 공연장이 크고 사람도 많았다

 

 

아주 친절한 카피타노씨가 사진도 흔쾌히 허락했다

그 외에 도토레를 포함한 우인단들, 벤티,

여행자, 남행자, 시틀라리, 아버지, 미코, 푸리나, 느비 등

다양한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있었다

 

가장 많았던 코스프레는 푸리나, 느비, 벤티가 아니었다 싶다

게다가 미국은 코스프레가 아시아보다 훨씬 허접하고

충격적일 정도라서 뭔가 사진 찍고 싶진 않았다

한국은 몸매부터 화장까지 완벽하게 하는 반면

여기는 몸매는 커녕 화장도 안한 생얼이 많았다

 

 

이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준비하기 시작해서

마지막으로 사진찍고 폰을 껐다

 

근데 너무 충격적이었던 리얼 후기는 이제 시작이다


충격이었던 미국 원신 오케스트라 후기

 

1.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지만 굿즈를 안샀다보니 나름 빨리 들어간 편이었다. 30~40분 전에 오는걸 추천

2. 다들 너무 착하지만 이상한 사람도 있음 (뉴욕이라 마약 냄새도 남. 건물 안은 괜찮음!)

3. 오케스트라 시작 후가 충격 그 자체

사람들이 시작 시간까지 착석을 다 안하고

너무 어수선해서 20분이상 늦게 시작했다... 1차 충격

 

나름 오케스트라 에티켓이 있지만 이건 게임곡이라 좀 특별할 건 예상했다

하지만 총 60곡을 연주해주셨는데 보통 곡이 2분, 길면 5~6분 정도인데

곡 끝날 때마다 박수쳐서 클래식 애호가로썬 충격이었다

동생이 한국에서 원신 오케스트라를 2번 가본 이력이 있기에

한국도 그랬다고 해서 이건 대충 예상했다

 

문제는 미국이라 그런지, 아니면 미국인이 concert라고 인식해서 그런지

영상을 틀어주고 PV와 함께 곡을 연주할 때

새로운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소리 지르고 거의 동물원 수준이었다

특히 PV 볼 때 3D에서 2D로 변할 때는 약속한 것 마냥

꼭 소리를 질러줘야 직성이 풀리는 듯 했다

게다가 소리지르면서 걸걸한 남자 목소리로 "THAT WAS FIREEEE!!"  외치기도 하고

정말 다양한 멘트들을 하고 미국인들은 다같이 웃는 분위기였다

 

다같이 즐기는 느낌이라 나쁘진 않은데

곡이 안들리고 기억 안날 정도로 시끄러워서

솔직히 조금 아쉽긴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게다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모두가 핸드폰 치켜들고

영상 찍고 사진 찍고 난리였다

너무 당연하게 하길래 오케스트라에서 처음보는 광경이라

당황한 나...

 

그러다가 결국 나중에 staff들이 와서 제지했다

오히려 제지 당한 관객들이 당황해해서

나도 2차 당황

4. 화장실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도 많음

5. 중간에 intermission 있음 (15분에서 20분정도)

나름 중국 게임이라 중국인의 비율도 꽤나 있었는데

중국인들이 화장실 새치기가 기본이고 줄을 하나도 안서서

미국인이 빡쳐서 This is the line 라고 뭐라함

역시 중국과 미국의 대환장 콜라보

6. 앵콜로 나타 곡 2개 해줌. 그 남자가 시작하는 테마곡인데

여자분 2분이서 하니까 그 느낌이 안살아서 아쉽.

8. 11시 10분 쯤 공연 끝남

7. 나갈 때 입구에서 원신 티켓 굿즈 나눠줌

8. 티켓은 정말 이쁘고 영롱하지만

원석은 안줬다! 너무한거 아니냐!

 

 


결론

 

곡은 황홀하고 좋았지만 규모가 작아서

확실히 성량이 조금 아쉬웠다

특히 다른 나라처럼 오케스트라 공연장에서 한 게 아니라

뉴욕은 콘서트 장에서 해서 소리 울림이 없고

마이크를 사용하는데 음질도 안좋아서 퀄리티가 좋진 않았다

(물론 작년, 제작년보다 오케스트라가 작은 편이라 알곤 있었지만..)

미국 원신 오케스트라는 에티켓은 상상하지 말고 가시길

그냥 원신을 즐기러 갔다는 것에 의의를 두길..

다음엔 한국에서 원신 오케스트라 가고 싶음

 

 

※번외: 원신 팬인 미국인 친구한테 얘기를 했는데

왜 그렇게 영상 못찍게 strict하냐고 당황해하더라

내가 더 당황.. 뭔소리임? 저작권 당연한거 아닌가 싶었음

이게 바로 미국과의 차이인가